- 리버풀, 6득점 무실점…고비용 고효율 정책의 성과
- 아스날 vs 웨스트햄… 리그 첫 승 주인공 누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PL)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행복풀' 모드를 뿜어 내고 있다.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리버풀이 리그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까.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의 PL 3라운드 경기는 오는 26일 일요일 새벽 1시 20분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볼 수 있다.

리버풀은 '의적풀'에서 '행복풀'로 180도 바뀌었다. 늘 문제로 꼽히던 수비와 골키퍼 문제는 반 다이크와 알리송 영입으로 해결했고, 이는 2경기 연속 클린시트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반 다이크는 이적료 약 1,075억 원에 걸맞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꺾은 후 "이제 사람들 모두 반 다이크의 이적료가 싸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실력을 칭찬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UE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경사도 맞이한 가운데, '고비용 고효율' 정책을 시행 중인 리버풀이 2018-19리그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브라이튼은 상대적으로 리버풀보다 약하지만 무시해선 안되는 상대다. 지난 20일 맨유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들뜨지 않겠다는 의지다. 휴튼 감독은 맨유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강팀을 상대로 얻은 승리는 분위기를 바꿨지만 이번 시즌 구도는 바뀐 점이 없다. 여전히 우리에게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한 아스날은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이적 시장에서 리히슈타이너, 베른트 레노, 마테오 귀엥두지 등 여러 포지션을 강화했다.

이는 웨스트햄도 비슷하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 게다가 웨스트햄은 잭 윌셔, 카를로스 산체스, 필리페 안데르손, 파비안스키 등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한 알찬 영입도 성공했다.

아스날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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