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에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트라웃이 댈러스 카이클이 선발 등판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트라웃은 지난 11일 오른 손목 염증으로 10일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적용일은 지난 7일이다. 최근 출전 경기는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로 해당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복귀하는 트라웃은 24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거기에 트라웃은 지난 16일 처남 애런 콕스를 잃었다. 콕스는 에인절스 유망주 투수였다. 2015년 드래프트 19라운드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뛰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트라웃은 24일 처남 콕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보였다.

올 시즌 트라웃은 타율 0.309 출루율 0.459 장타율 0.624 30홈런 60타점 21도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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