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10-3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63까지 올랐다.

최지만은 0-0 동점인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윌리 아담스 볼넷, 케빈 키어마이어 삼진으로 1사 1, 2루가 됐다. 최지만은 더블스틸로 3루를 훔쳤고 카를로스 고메즈 3루수 땅볼 때 득점했다. 이후 탬파베이는 3점을 뽑았다.

탬파베이가 3-2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다시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우익수 쪽으로 안타를 터뜨렸다. 아담스 중전 안타에 2루를 갔고 키어마이어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탬파베이는 고메즈를 시작으로 3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팀이 8-2로 앞선 4회말에도 타석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최지만은 볼넷을 얻었고 아담스 중월 2점 홈런 때 다시 점수를 올렸다. 10-3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최지만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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