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 ⓒ 오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의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이 공개됐다.

오승환은 25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니폼 사진을 찍었다. 그는 "로키스의 첫 한글 유니폼. 선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좋은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때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유니폼에 자신의 별명 또는 자신이 새기고 싶은 문구를 새겨 경기에 나선다. 오승환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와 함께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오승환은 자신의 오른팔에 'THANK YOU'라는 문구와 함께 "가족, 친구"도 함께 넣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괴물'의 별명을 따 'MONSTER'라고 넣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JI'라고 넣어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안타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하며 팀 10-3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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