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한국 선발투수 양현종이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 리그 B조 대만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양현종은 1회초 선두 타자 다이루리앙과 린한을 범타로 처리했다. 그러나 쟝젠밍에게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김현수 실책이 겹쳐 쟝젠밍은 3루까지 갔다. 이어 양현종은 린지아요우에게 좌월 2점 아치를 내줬다.

이 홈런으로 한국은 0-2으로 뒤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