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번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7일(한국 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고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8로 올랐다.

최지만은 1회 무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볼 카운트 0-2에서 3구째를 공략했다. 3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우익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후속 타자들의 안타에 홈까지 밟았다. 6회 네 번쨰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다.

5회 세 번째 타석과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안타 12개를 몰아친 타선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9-1로 꺾었다. 보스턴과 시리즈를 싹쓸이하고 8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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