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놈' 포스터. 제공|소니 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톰 하디가 영화 '베놈'으로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톰 하디는 '블랙 호크 다운'으로 할리우드에 데뷔 후 '인셉션'에서 임스 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통해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마초적인 매력을 발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선, 악 그리고 1인 2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톰 하디가 영화 '베놈'에서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을 예고한다. 극중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 역을 맡아 거대 기업의 뒤를 쫓던 중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되면서 공생하게 된 또 다른 정체성인 베놈을 함께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톰 하디는 강한 힘을 가진 또 다른 정체성 베놈과 대립하는 모습은 물론 영웅과 악당 사이에서 고뇌와 갈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톰 하디는 실제 베놈 캐릭터의 팬임을 입증하기도 했으며,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 완벽한 싱크로율로 마블 팬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해 기대를 높인다.

'베놈'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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