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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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박주성 기자] e스포츠 종주국 한국의 아시안게임 롤 대표 팀이 우승 후보 중국을 꺾었다.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팀은 27일 오후 230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A2경기에서 중국에 승리했다.

한국(레드)기인김기인, ‘스코어고동빈(주장), ‘페이커이상혁, ‘룰러박재혁, ‘코어장전조용인이 나섰다. 중국(블루)은 '렛미' 예전쭤, '엠엘엑스지' 류시윈, '시예' 쑤한웨이, '유지아이' 지안즈하오, '메이코' 시썬밍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기인김기인의 활약이 빛났다. 바텀에서 스코어고동빈은 한 차례 전투 후 날카로운 타이밍에 침투로 상대를 제압했다. 14분 바텀에서 대규모 접전이 벌어졌지만 한국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자세로 오히려 피해를 봤다.

16분 경기는 일시정지 요청으로 잠시 중단됐다. 경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21분에도 경기는 다시 중단됐다. 27분 기인은 다이브에 성공한 후 복귀에 성공했다. 28분 경기는 또 다시 중단이 됐다. 경기가 재개되자 한국은 곧바로 상대의 넥서스를 격파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제 한국은 오후 5시와 7시 30분 카자흐스탄과 2연전을 치르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일에는 베트남(오후 1시 15분)과 중국(오후 3시 45분)과 다시 한 번 맞붙으며 4강 진출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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