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황재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전날 충격을 털어낸 한국이 인도네시아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야구 예선 라운드 B조 인도네시아와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재균이 유격수, 안치홍이 3루수로 이름을 올린 파격 라인업이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이정후(중견수)-안치홍(3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이재원(포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유격수)-박민우(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전날(26일) 한국은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득점 루트를 만들지 못하고 대만에 1-2 패배를 당했다. 대만은 27일 홍콩을 상대로 16-1로 이겨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타선이 살아나야 금메달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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