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e스포츠에서 금메달을 땄다.

28일 온라인 배틀 게임 클래시로얄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리델 예사야 수마란다크(16)가 우승했다.

아이디 'BenZerRidel'을 쓴 리델은 중국 랭킹 1위 'Lciop' 후앙청후위(중국)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리델의 금메달은 인도네시아의 정식 메달로 집계되지 않는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이기 때문이다.

클래시로얄은 '클래시 오브 클랜'과 '붐비치'를 개발한 슈퍼셀에서 발표한 모바일 게임으로 카드를 수집해 대전하는 방식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클래시로얄을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아레나 오브 발러, 하스스톤, 위닝일레븐 2018 등 6개 종목이 시범 종목으로 선정됐다.

e스포츠 1호 금메달은 중국이 아레나 오브 발러에서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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