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양키스의 거포 저지도 포함됐다.
저지는 "통증이 없어지고 있다. 나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런 것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고통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 때 1회 말 첫 타석에서 저지는 상대 선발 제이콥 유니스가 던진 93.4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오른 손목을 정통으로 맞았고 골절 부상을 입었다.
저지는 당초 복귀까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시즌 내 복귀를 바라지만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을 입기 전까지 저지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372타수 106안타) 26홈런 61타점으로 양키스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