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젊은 거포'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저지가 자신의 몸상태를 알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양키스의 거포 저지도 포함됐다.

저지는 "통증이 없어지고 있다. 나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런 것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고통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와 홈경기 때 1회 말 첫 타석에서 저지는 상대 선발 제이콥 유니스가 던진 93.4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오른 손목을 정통으로 맞았고 골절 부상을 입었다.

저지는 당초 복귀까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시즌 내 복귀를 바라지만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을 입기 전까지 저지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372타수 106안타) 26홈런 61타점으로 양키스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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