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표 팀 ⓒ일본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이종현 기자] '김학범호'의 결승 상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가 팽팽한 전반전을 마쳤다.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는 29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이 끝난 상황에서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전 일본이 패스워크로 썰어갔다. 전반 5분이 대표적인 장면. 마에다가 잡고 내주고 이와사카기 박스 안에서 때렸다. 수비 맞고 벗어났다. 전반 10분엔 중원에서 볼을 잡은 하라테가 좋은 턴동작 이후 왼발로 때렸다. 살짝 벗어났다. 일본의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랍에미리트도 슬슬 밀고 올라왔다. 간헐적으로 슈팅을 때렸다. 먼 거리에서 위협적이지 않은 슈팅이었다. 전반 23분 아랍에미리트가 일본의 오른쪽 수비를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린 게 기회였다. 

일본은 전반 24분 이와사키가 왼쪽을 허물고 올렸고, 하라테가 헤더했다. 살짝 벗어났다. 일본이 계속해서 볼을 소유하고 몰아붙였다. 그러나 세밀한 마지막 패스가 없어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버티고 한 방을 노렸다.

전반 36분 엔도가 왼쪽 측면을 다시 흔들었다. 크로스까지 좋았는데 마에다가 머리로 해결하려다 위협적인 슈팅이 못됐다. 이번에도 왼쪽 측면이었다. 전반 42분 엔도를 향한 침투 패스가 날카로웠다. 엔도가 올렸고, 이와사키가 달려와 슈팅했다. 빗나갔다. 

세밀하지 못한 일본이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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