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상류사회'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상류사회'가 '너의 결혼식'을 누르지 못하고 흥행 2위로 출발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류사회'는 개봉 당일인 지난 29일 하루동안 13만 180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3만 5091명이다.

'상류사회'는 '주홍글씨' 등을 연출한 변혁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받았다. 배우 박해일과 수애, 윤제문 등이출연하며, 일본 유명 AV 배우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화제성과에는 못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개봉 첫날인 신작도 아닌 개봉 2주에 접어든 '너의 결혼식'을 누르지 못한 것이다. 이날 '너의 결혼식'은 16만 9703명을 동원, '상류사회'와는 큰 차이로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28만 1834명이다.

'상류사회'와 같은 날 개봉한 '서치'는 6만 1992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7만 1164명이다.

'목격자;는 4만 3387명을 동원해 4위로 밀려났고,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맘마미아!2' '나를 차버린 스파이' '그래비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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