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옐리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시즌 두 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옐리치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6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6안타 가운데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린 옐리치는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5회초에는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 무사 1루에 타석에 나서 우월 2점 아치를 그려 역전을 이끌었다.

6회초 옐리치는 팀이 5-7로 뒤진 1사 1루에 타석에 나섰고 중견수 쪽으로 2루타를 뽑았다. 히트 포 더 사이클까지 3루타만 남긴 상황. 옐리치는 팀이 9-10으로 뒤진 7회초 2사 2루아 타석에 나서 1타점 3루타를 기록해 히트 포 더 사이클을 완성했다.

옐리치는 9회초 3루수 쪽 내야안타로 6안타 경기를 펼쳤다. 밀워키는 연장전 접전 끝에 13-12로 이겼다.

옐리치 히트 포 더 사이클은 개인 첫 번째, 메이저리그 올 시즌 두 번째다. 통산으로 보면 321번째 기록이다. 시애틀 파일럿츠 역사를 포함한 밀워키 구단 기록을 따지면 8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이다. 신시내티 레즈는 구단 역사 18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링 허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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