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이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연장에 등판해 임무를 완수했다. 

오승환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2-2로 맞선 연장 10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찍었다. 지난 경기 블론세이브 아픔을 극복했고 평균자책점은 2.41에서 2.37로 내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잡았다, 프레디 갈비스는 우익수 뜬공, 매뉴을 마르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콜로라도는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연장 13회 끝내기 홈런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연장 11회 2사 1, 2루 찬스를 무득점으로 끝낸 장면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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