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을 입었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캐치볼과 타격 훈련을 다시 시작하면서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재활에 속도를 내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MLB.com의 피츠버그 담당 기자인 애덤 베리의 기사를 인용해 '강정호가 캐치볼을 재개했고 최근 스윙폼을 수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년 시즌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뜻밖의 부상을 입어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수술대에 올랐던 강정호.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돌아온는 듯 했으나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미국에 있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구단으로 돌아갔으나 빅리그 복귀는 쉽지 않았다. 싱글A, 트리플A에서 뛰면서 실점 감각을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시 부상을 입어 또다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시즌 아웃도 예상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캐치볼과 타격 훈련으로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