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리지 챔피언십 첫날 공동 1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 보스턴(파71·7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병훈은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4타 뒤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세계 랭킹 100위 안에 진입해야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페덱스 컵 46위를 달리고 있는 안병훈은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로즈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에이브라함 앤서(멕시코) 레셀 녹스(스코틀랜드)를 제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 한국 이름 나상욱)도 1언더파로 공동 33위 그룹에 합류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김민휘(26, CJ대한통운) 등과 공동 5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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