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상대 팀 '에이스'를 만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고, 팀도 패했다.

탬파베이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클리블랜드 에이스 코리 클루버를 만나 침묵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0(127타수 33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팀이 0-3으로 뒤진 9회 2사 이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브래드 핸드와 대결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을 비롯해 탬파베이 타선을 꽁꽁 틀어막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클루버는 7회까지 단 2개의 안타만 내주고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벌이면서 시즌 17승(7패)째를 챙겼다.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와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