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천적'과 대결에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점 홈런을 내줬다.

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 수자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A.J.폴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자신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골드슈미트를 만나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골드슈미트는 앞서 류현진을 상대로 23타수 10안타 2홈런, 타율 0.435, 출루율 0.500, 장타율 0.826으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은 데이비드 페랄타를 헛스윙 삼진,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시즌 4승을 챙겼다. 11피안타를 기록했지만 훌륭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류현진은 이번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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