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크게 앞서가다가 역전패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크게 앞서가다가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10으로 졌다. 지난달 26일 샌프란시스코전(3-5패)부터 5연패 했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만 한 개 골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0에서 0.277(487타수 135안타)로 떨어졌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4회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에도 루킹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텍사스는 3회 말 프로파의 2타점 적시 2루타, 4회 말 오도어의 적시타와 마자라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6-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5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솔로포를 내준 이후 폴랑코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가버에게 3타점 싹슬이 적시 2루타, 케이브에게 2점 홈런을 내주는 등 무려 8점을 뺏기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7회초 2점을 더 뺏긴 텍사스. 9회 말 1사 3루에서 벨트레가 2루수 앞 땅볼을 쳤고 1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