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슨 디섐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2연승을 거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세계 랭킹 7위에 올랐다.

4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디섐보는 지난주 12위에서 7위로 5계단 상승했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디섐보는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 보스턴(파71·7342야드)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2차전 델 테크놀리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주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2연승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우승한 디섐보는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 컵과 보너스 상금 천만 달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세계 랭킹 1위는 여전히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그는 1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2위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46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5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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