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콜로라도 계투 오승환이 3일 연투를 피했다.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결장했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이어 4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이틀 연속 등판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론 1이닝 2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콜로라도는 1-2로 뒤진 7회 순식간에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라이언 맥마혼의 동점 홈런을 시작으로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역전 3타점 3루타가 터졌다. 헤라르도 파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6-2가 됐다.

콜로다도는 역전에 성공하자마자 8회 세 번째 투수 아담 오타비노를 올렸다. 오타비노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4점 차에서 9회 수비를 앞두고 콜로라도는 스캇 오버그와 웨이드 데이비스를 준비시켰다.

콜로라도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데이비스를 기용했다. 데이비스는 첫 타자를 볼넷, 다음 타자를 안타로 출루시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병살타, 알렌 헨슨을 1루수 직선타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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