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잡으러 갑니다. ⓒ 라이언 베넷 SNS, 케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울버햄튼의 수비수 라이언 베넷(28)이 자동차 바퀴를 훔쳐간 도둑을 공개수배 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4경기를 치른 현재 1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11위로 중위권에 자리잡았다.

베넷은 울버햄튼의 선전을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팀은 잘 나가는데 본인은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했다. 자신의 차 바퀴를 도둑 맞았다.

베넷은 최근 SNS에 자신의 차 사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차 바퀴가 없었다. 심지어 한 쪽만 없는 것도 아니고 앞, 뒤 바퀴를 하나도 남김 없이 모두 도둑 맞았다.

베넷의 차는 6만 파운드(약 9000만 원) 상당의 BMW로 바퀴 역시 고가이다보니 도둑이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

베넷은 범인을 찾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자고 일어났는데 어떤 쓰레기가 내 차 바퀴를 모두 가져간 것을 보다니 정말 기뻐! 내 바퀴 본 사람은 연락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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