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손흥민 이동거리 ⓒSPOTVNEWS 커뮤니케이션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구 두 바퀴를 돈 손흥민이 리버풀전에서는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오후 830(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5, 리버풀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 사상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후 토트넘 미국 프리시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A매치까지 쉴 틈이 없다.

손흥민의 이동 거리를 보면 놀랍다. 지난 3개월 동안 약 1,418분 경기에 출전했고 비행거리는 47,700마일(76,765km)이다. 거리로 따지면 지구 두 바퀴를 돈 셈이다. 엄청난 이동이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체력은 녹초가 되고 있다.

본인은 괜찮다며 미소를 지었으나 당장 리버풀전에서는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13일 토트넘과 리버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케인, 모우라가 서고, 2선에 데이비스, 알리, 다이어, 에릭센, 트리피어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골문은 요리스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전방에 서고 중원에 케이타, 바이날둠, 밀너가 배치됐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고메스, 아놀드가 구성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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