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캉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안토니오 뤼디거는 은골로 캉테와 함께 경기를 뛰고 깜짝 놀랐다.

첼시는 오는 15일 오후 11(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를 상대한다. 첼시는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12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카디프는 22패로 16위에 있다.

경기를 앞두고 뤼디거는 EPL 인터뷰에 응했다. 먼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 대해 사리 감독의 훈련 방식은 내가 로마에서 루차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배웠던 것과 비슷하다. 전술적인 부분애서도 '공격적인 수비'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유사하다. 그가 원 하는 점들 역시 나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리백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원래는 3, 4백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나는 감독이 원하는 자리에서 경기를 하는 것일 뿐, 자리는 크게 중요치 않다. 그리고 당연히 시즌 시작 후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이대로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선다. 내가 라이트백으로 나서건, 계속해서 전방으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하건 상관없다. 팀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고 전했다.

이제 뤼디거는 잉글랜드 무대에 완전히 적응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당연히 환경도 달랐고 이정도 리그에 곧바로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사람들은 종종 까먹곤 하지만 나도 아직 나이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말미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나 할까. 내게는 정말 중요한 마무리였다. 팀으로서 모두가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로마를 만났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그랬다. 로마 원정에서도 그랬고 나는 계속 노력해왔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은골로 캉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뤼디거는 은골로는 어차피 어디에나 있다. 나는 그에 대해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항상 말하지만 팀에 이렇게 늦게 합류하고도 계속해서 뛰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는 일반적인 선수가 아니다. 어떻게 설명할지도 모르겠다며 처음 느낀 놀라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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