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가 이틀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를 점령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발매 이틀째에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인기 '롱런' 태세에 돌입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12일 공개한 일본 정규 1'BDZ'12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31334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11일 기준 이 차트서 89721포인트로 정상에 오른 뒤 이틀 연속 1위 및 합산 121055포인트를 기록, 현지서 '5연속 인기행진'은 물론 '박진영X트와이스' 조합의 성공을 알리고 있다. 발매 이틀째 선주문량은 275500여장에 달한다.

특히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발매 당일 89721포인트 기록은 오리콘 데일리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의 최고 기록.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후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트와이스는 또다시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뽐냈다.

앞서 앨범 'BDZ'12일 공개 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선공개한 'BDZ'를 비롯한 수록곡들은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BDZ'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DZ'와 싱글 타이틀곡들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또 싱글 2'캔디 팝' 수록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뉴 걸(BRAND NEW GIRL)', 트와이스의 일본 첫 영화 주제가이자 잭슨 5 원곡을 커버해 화제를 모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신곡 'L.O.V.E', 'Wishing', 'Say it again', 'Be as ONE'까지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DZ''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진영은 "'BDZ'는 원스와 트와이스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응원송을 만들고 싶어 탄생하게 된 곡"이라는 소개와 함께 "원스분들은 듀엣곡이라 생각하시고 같이 신나게 불러달라"라며 호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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