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혜.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은혜가 11년 결혼생활을 끝냈다. 합의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은혜 씨는 남편과 가치관 차이로 여러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이야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박은혜 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추측성 기사나 과거 방송에서 한 이야기들로 인해 가족들과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됐을까 봐 박은혜 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박은혜 씨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속사에서도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박은혜씨와 함께할 것"이라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2011년 쌍둥이를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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