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근 감독 대행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수원이 승점 1점에 그쳤다.

수원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8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앞선 경기에서 울산이 포항을 2-0으로 제압해 승점 차이가 더 벌어졌다. 3위 울산은 승점 48점, 4위 수원은 승점 41점으로 승점은 7점 차이가 됐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 대행은 "아쉽다. 어려울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전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에 상대의 빠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계속 허용했다. 많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수원은 19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북과 ACL 8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강행군으로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이 후반 막판 부상으로 빠졌다. 이병근 대행은 "아무래도 전북전은 뛰지 못할 것 같다.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풀타임을 뛴 염기훈에 대해서도 "경기를 다 뛰었기 때문에 전북전은 선발로 내고 교체를 할지, 후반 교체 투입을 할 지 등에 대해 선수와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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