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전 남자 친구 A씨(27)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구하라(27)가 경찰에 출석한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는 18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구하라는 변호사와 함께 출석해 폭행 혐의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구하라는 현재 전 남자 친구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CCTV 등 현장 조사를 마쳤고, 구하라의 집 안에서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와 A씨는 현재 첨예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구하라의 일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으며, 구하라는 A씨가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하고 먼저 발로 찼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처지를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