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김세영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세영은 16일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 낸 김세영은 에이미 올슨 모 마틴 오스틴 던스트와 공동 2위에 올랐는데요. 우승은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안젤라 스탠포드가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역전의 여왕'이란 애칭이 있을만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내심 역전 우승을 기대했지만, 후반 홀에서 흔들리며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정은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는데요. 유소연과 이미향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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