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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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전 155(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주세페 메이차에서 킥오프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 리그 1차전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에릭센이 행운의 굴절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이카르디에게 동점 골을 헌납했고 추가 시간 베시노에게 실점해 1-2로 졌다.

체력 문제로 선발 출전이 불투명했던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로 케인과 에릭센, 라멜라를 선택했다. 미드필더는 뎀벨레와 다이어가 포백은 데이비스, 베르통언, 산체스, 오리에가 구성했다. 골문은 포름이 지켰다.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평점 5점을 받아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케이타와 함께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인터밀란의 골키퍼 한다노비치로 8점이다. 토트넘에서는 오리에, 뎀벨레, 에릭센,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름, 산체스, 베르통언, 라멜라는 6점으로 평범한 활약을 펼쳤다. 인터 밀란도 나잉골란, 페리시치 등 대부분 선수들이 평점 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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