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살라는 호날두, 모드리치와 같은 레벨의 선수다."

이집트 국가대표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59)가 모하메드 살라를 칭찬했다.

아기레는 19일(한국 시간) '걸프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모하메드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레벨의 선수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무려 32골로 신들린 활약을 펼쳤다. 많은 사람들이 살라의 지난 시즌 기록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했다.

그러나 아기레는 "다시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라며 "이제 시즌 초반이다. 득점이 끊길 수도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 경기에 3골을 넣을 수 있다. 살라, 호날두, 리오넬 메시 같은 스코어러는 3~4경기 침묵하다가 갑자기 골을 몰아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살라는 리그 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지난 8월 이집트 대표 팀을 맡게 되었다. 한때 대한축구협회(KFA)와 접촉해 새 감독직을 알아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지난 2014년 일본 대표 팀 감독을 맡아 한국에도 잘 알려진 지도자다.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집트 대표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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