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나이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실망스럽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완승에도 웃지 못했다. 막판 2실점 때문이다.

아스널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1차전 보르스클라 폴타바에 4-2로 이겼다.

4골을 먼저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에 2골을 허용했다. 후반 32분과 추가 시간에 각각 실점했다. 막판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다. 에메리 감독이 이 점을 아쉬워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실망했다. 뉴캐슬전도 마찬가지였다"고 지적했다. 바로 전 경기에서 아스널은 뉴캐슬로 2-1로 꺾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키어런 클락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로 추가 시간에 실점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린 성공이라는 목표가 있는 팀이다. 이런 실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되는 후반 추가 시간 실점을 경계했다.

이어 "60분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경기는 90분이다. 이후 30분은 보완할 필요를 느꼈다"며 후반 집중력 저하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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