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슈퍼 주니어 멤버 려욱이 KBS의 새로운 모바일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는다.

려욱은 10월 19일부터 유튜브 KBS 공식 채널과 KBS월드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는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 송 포유 시즌5’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로써 려욱은 지난 7월 군 생활을 마친 후 처음으로 MC로 팬들을 만난다.

려욱이 진행을 맡게 된 ‘어 송 포 유‘는 국내외 K-POP 팬이 자신의 우상에게 노래를 신청하면, 요청 받은 스타가 직접 사연을 소개해주고 한 사람만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펼치는 콘셉트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15년 시즌 4까지 KBS 2TV와 주로 KBS월드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팬과 만나왔다. 이 때문에 국내 팬뿐만 아니라 주로 해외 K-POP 팬들에게는 KBS의 대표적인 K-POP 음악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려욱은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전 세계 케이 팝 팬들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MC를 맡았다"며 "팬들이 어떤 사연을 보내올지 벌써부터 궁금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려욱이 평소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새 프로그램의 MC로 뽑았다"고 밝혔다. 려욱의 뛰어난 진행 솜씨는 익히 알려져 있다. 려욱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BS 2FM ‘키쓰 더 라디오’의 진행을 맡아 따듯한 목소리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어 송 포유 시즌5'는 10월 19일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KBS AS4U) 과 KBS 모바일 앱 MyK 등을 통해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2주의 시차를 두고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국내외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늘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주요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브 검색 창에서 ‘KBS AS4U’를 검색하고 공식 채널로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그룹에게 사연과 노래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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