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랑, 스무살' 스틸. 제공|스톰 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떡잎부터 남달랐던 배우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영화 '사랑, 스무살'에서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가하는 현실 베프로 돌아온다.

영화 '사랑, 스무살'은 '남사친' 찰리가 '여사친' 앰버에게 첫눈에 반한 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찰리의 둘도 없는 친구 벤 역을 맡은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이 일찌감치 점찍은 배우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톰 행크스의 아들로 데뷔한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1999년, 21세기 최고의 반전 영화로 손꼽히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에서 귀신을 보는 꼬마 콜 역을 맡아 열한 살의 나이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떡잎부터 남다른 연기력을 뽐냈다. 

작품의 흥행 성공과 함께 비평가들로부터 호평까지 받은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명작 '에이 아이'에서 감정을 가진 인조인간 데이빗을 연기하며 다시 한 번 할리우드 최고의 아역배우로 인정받게 된다. 

아역 시절부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펼쳐온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올가을, 청춘들의 첫사랑을 달콤쌉쌀하게 그려낸 영화 '사랑, 스무살'로 돌아온다.

찰리의 친구 벤으로 분한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친구의 모습부터 때론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가하는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앰버에게 푹 빠진 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연애 코칭을 해주는, 자칭 밀당 고수로서 활약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 스무살'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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