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행사에 참석한 클롭 감독과 관계자들 ⓒ 리버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새 훈련장 공사에 들어갔다.

리버풀은 전통의 훈련장인 '멜우드'를 떠나 새로운 훈련장을 짓는다. 2020년 완공 예정으로 커크비 지역에 세워진다.

리버풀은 20일(현지 시간) 새 훈련장 기공 소식을 발표했다. 기공식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유소년 팀 감독과 리버풀 수뇌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설 현장 관계자들도 모두 참석했다.

리버풀 최고운영책임자 앤디 휴즈는 "클럽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가 될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선수와 구단 직원에게 최고의 편의 시설을 제공할 분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업도 될 것이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새 훈련 시설은 성인 팀과 유소년 팀이 함께 훈련한다. 따라서 큰 규모도 건설될 예정이다. 2개의 복합체육관, 스포츠 홀, 수영장, 재활 센터, TV 스튜디오, 기자회견장을 비롯해 선수들을 위한 숙소도 제공된다. 시설 역시 최첨단으로 갖출 예정이다.

리버풀의 새로운 훈련 시설은 2020년 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시즌이 되면 멜우드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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