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구에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0년을 채우고 싶다.

맨체스터 시티는 21(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아구에로는 2020년까지 계약이 돼 있었으나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아구에로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맨시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새로운 전설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99경기에 나서 204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왜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을까? 그는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이유를 밝혔다.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1년까지 활약하며 맨시티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채우길 원하기 때문이다.

구에로는 이 구단과 1년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내 생각은 이 구단에 10년 동안 있는 것이었다. 난 이곳에서 7년 동안 있었다. 내 계약이 만료된다면 10년이 된다. 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내가 계약한 주 이유다고 말했다.

치키 베지리스타인 맨시티 디렉터는 "아구에로와 계약연장을 해 기쁘다. 그는 2011년 팀에 합류 후 계속해서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였다. 그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의 목표 최전방에 자리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해 다행이다. 팬들도 이 소식에 흥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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