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홋스퍼가 눈독들이고 있는 '네덜란드 신성' 프랭키 데 용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FC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홋스퍼가 반한 '네덜란드 신성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21·아약스)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노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 스타 데용의 영입 레이스와 합류했다'면서 준비한 이적료 선을 5000만 파운드(약 732억 원)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적극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9월 A매치 주간 열린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구단이 스카우트를 보내 지켜보게 했다.

누구보다 데 용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건 주제 무리뉴 감독이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데 용의 굉장한 팬'이라면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데 용을 팀에 합류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지출을 하지 않은 것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자신을 보이는 이유다. 한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매체에 "데 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면서 스카우터들이 이미 확신을 가진 상태라고 귀띔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과 스태프들은 데 용을 좋아한다. 몇 가지 다른 포지션을 볼 수 있는데 어디서나 편안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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