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교체되는 판 데이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페어질 판 데이크(27, 리버풀)의 부상이 크지 않아 보인다.

리버풀은 2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베슬레이 후트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전반 21분 조엘 마티프, 전반 추가 시간 모하메드 살라의 골로 일찌감치 승패를 결정지었다.

한 가지 흠은 판 데이크다. 판 데이크는 후반 10분 만에 조셉 고메스와 교체됐다. 보통 풀타임 출전이 많은 중앙 수비수 특성상 부상이 의심됐고, 예상대로 부상이 있었다.

경기 후 가지회견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전 경기(PSG전)에서 갈비뼈에 멍이 조금 들었었다. 뛰기 불편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 클롭 감독은 "심각할 필요는 없다. 괜찮다. 그 외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구단 기록을 경신했다. 1승 추가시 기록을 자체 경신하게 되는데 일정이 만만치 않다. 27일 첼시와 리그컵, 30일 다시 첼시와 리그 7라운드, 다음달 4일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 그 다음 경기는 8일 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8라운드다. 산 넘어 산인 일정이 쏟아지는 가운데 판 데이크의 빠른 회복이 리버풀 연승 행진 지속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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