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헬 산체스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K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앙헬 산체스를 말소하고 전유수를 등록했다.

산체스는 22일 넥센전에서 1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8경기 8승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1. 후반기 10경기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경기 전 "산체스는 어깨가 피곤한 것 같아서 2군에 가서 다시 체력을 보강하면서 준비하도록 했다. 선발 자리는 불펜 투수 중에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이어 "미국에서 불펜으로 뛰다가 한국에서 선발로 계속 뛰었기 때문에 충분히 지금 피로가 많이 쌓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없다. 산체스 상태를체크하겠지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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