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이 2014년 이후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출전을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9월 4경기 평균자책점 1.50, 4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꿈꾸는 류현진(다저스)이 실력으로 자격을 입증하고 있다. 아직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구상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류현진은 지금 페이스를 지킨다면 4년 만에 가을 야구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2.00까지 떨어졌다.

로테이션이 바뀌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30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 출전을 위해 거쳐야 할 마지막 시험대다. 

류현진은 24일 경기를 마치고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 아직 얘기를 들은 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연히 포스트시즌에 던지고 싶다. 지금까지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