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최지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볼넷만 두 개를 골라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1-4로 졌다.

지난 22일 토론토전 이후 3일 만에 선발 출장이었다. 23일 토론토전에서는 대타로 나섰고 24일에는 결장했던 최지만의 이날 양키스전 성적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시즌 타율은 종전 0.267에서 0.265(189타수 50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랐다. 팀이 0-1로 뒤진 3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 무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다시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무사 1, 2루 찬스를 얻은 탬파베이.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1점도 뽑지 못했다.

2점 차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7회초 1사 2루에서 애런 저지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4로 밀렸다. 8회 말에는 맷 더피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뜬공에 그쳤다.

토미 팜이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만들지 못한 탬파베이. 3점 차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2사 1루에서 제이크 바우어스가 3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