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선발 등판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챙겼다. 2010년부터 메이저리그 9시즌 연속 10승까지 1승 남았다.

1회초 1사 3루에서 데이빗 프리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 그러나 1회 말 커쇼가 케텔 마르테에게 적시 3루타를 내주면서 1-1이 됐다.

3회 말에는 2사 이후 커쇼가 마르테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해 1-2, 리드를 뺏겼다. 5회초 프리즈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지만 5회 말, 커쇼가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맞아 다시 리드를 내줬다.

7회초 맥스 먼치의 동점 적시타, 이후 1사 만루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에 있던 야시엘 푸이그가 홈을 밟아 4-3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 마차도의 적시타, 상대 투수의 폭투가 또 나와 7-3으로 달아났다. 

9회 말에는 켄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라 폴락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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