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는 베이브 루스에 비견된다.
타자로는 20홈런, 투수로는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1919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경기 이상 등판하고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첫 선수다.
25일(이하 한국 시간) 야후 스포츠는 "오타니는 투수도 잘하고 타자도 잘한다. 그런데 노래도 잘 부른다"며 "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라고 보도했다.
이날 에인절스 투수 윌리엄스 제레즈는 인스타그램에 오타니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오타니는 구단 버스 앞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가사를 보며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열창했다. 동료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오타니를 응원했다.
오타니는 일부 선정적인 가사를 일본어로 바꿔 부르는 재치를 보였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신인 신고식인 '루키 헤이징'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데스파시토는 2017년 1월 발매된 노래로 그해 4월 톱스타 저스틴 비버가 영어로 리믹스 버전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MLB.com이 오타니와 저스틴 비버 중 누구의 버전이 더 좋느냐는 설문조사를 하자 4178명이 투표한 오후 2시 현재 93%가 오타니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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