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트레이 힐만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연패 탈출을 일군 선수들을 칭찬했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6-7로 이겼다. 2연패를 끊고 3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8회에만 10점을 냈다. 최정과 나주환의 홈런에 제이미 로맥-정의윤-이재원의 연속 적시타로 승세를 굳혔다. 여기에 2사 만루에서 김강민이 만루 홈런을 때려 10점 차를 만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끝내는 화끈한 승리였다. 8회 공격력은 내일 이후의 경기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를 놓친 박종훈은 위로했다. 힐만 감독은 "박종훈의 14승이 좌절된 건 아쉽지만 팀이 이겨 다같이 기뻐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불펜이 불안했던 점은 아쉽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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