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토미존 수술 계획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정규 시즌을 마치고 다음 주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다. 

MLB.com은 26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오프 시즌 첫 주인 다음 주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 투수로 나올 수 없다. 2020년 투수 복귀를 목표로 한다. 

타자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 구단은 오타니가 2019년 얼마나 타석에 서게 될지는 정하지 않았다. 

야후스포츠 제프 파산 기자는 앞서 4명의 토미존 수술 경력이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의견을 종합해 내년 시즌 오타니가 풀타임 타자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들 전문의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초기 3개월 회복이 잘 된다면 왼손 타자인 오타니의 스윙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21개의 홈런을 쳤고, 투수로는 3.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투타 겸업은 미완성으로 마무리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힐 만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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