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스 유경이 '아육대' 리듬체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진|엘리스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엘리스 유경이 새로운 리듬체조 요정에 등극했다.

엘리스 유경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2018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경은 방송 후 소속사를 통해 “‘2018 아육대에 엘리스가 첫 출전하게 됐다. 좋은 기회로 리듬체조 종목에도 출전했는데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금메달을 목에 건 벅찬 소감을 전해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 엘리스 유경이 '아육대' 리듬체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날 아육대리듬체조에는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데이지, 우주소녀 여름, 프리스틴 나영, (여자)아이들 우기, CLC 장승연 등 쟁쟁한 아이돌들이 출전했다. 한복의 미를 살린 의상을 입고 등장한 유경은 '아육대' 리듬 체조 역사상 최초로 한국 가요를 선곡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한국 무용 전공자 출신답게 아름다운 선과 턴 동작이 돋보이는 리본 공연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수 없이 수려한 퍼포먼스와 최고난도 동작을 잇따라 선보인 유경은 첫 번째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2.95점의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마지막까지 1위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 금메달을 획득했다. 3주의 기간을 하루 5~6시간 연습한 노력의 결과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유경은 금메달이 확정되자마자 엘리스 멤버들과 함께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는 등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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