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대구FC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대구FC26일 오후 2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0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FC는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홈팀 대구는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 정우재, 정승원, 류재문, 강윤구, 한희훈, 홍정운, 박병현,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경남은 말컹, 조영철, 네게바, 쿠니모토, 최영준, 김준범, 이광진, 최재수, 김현훈, 박지수, 이범수가 출전했다.

선제골은 경남에서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말컹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 균형을 깨트렸다. 대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2분 정우재의 측면 크로스를 에드가가 쇄도하며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자 말컹이 다시 폭발했다. 후반 26분 쿠니모토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도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는 궤적이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추가골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 대구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세징야가 해결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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