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켑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메이저 킹'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 협회(PGA of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 프로 골프 협회는 27일(한국 시간) 켑카가 지난해 수상자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포인트로 결정된다. 켑카는 토머스를 따돌리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켑카는 손목 부상을 털어내며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 등극에 성공한 그는 8월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켑카는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도 유력한 후보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는 켑카 외에 브라이슨 디섐보 토머스, 존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저 평균 타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바든 트로피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