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선수들 ⓒ 현대캐피탈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박 11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일본 나고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제이텍트 스팅스팀과 도요타 합성 그리고 시즈오카의 도레이 애로우즈 팀과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실시한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포지션 이동 등 팀에 많은 변화에 맞춰 마무리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연습 경기 상대인 도요타 합성은 2017~2018 시즌 일본 V-리그 준우승 팀이다. 안정적인 선수 구성과 강한 조직력이 이 팀의 강점이다. 제이텍트 스팅스 팀은 앞으로 일본 대표팀을 이끌 라이트 공격수 니시다 선수가 속한 팀이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팀에 합류한 니시다는 높은 점프와 힘이 넘치는 공격으로 일본 남자 배구 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이후 감독 교체와 함께 새로운 팀 칼라를 만들고 있다.

도레이 애로우즈 팀은 일본 대표 팀 소속 선수 5명이 속해있는 팀으로 일본 리그에서 최고 세터인 후지이를 중심으로 빠른 배구를 펼친다. 다카하시, 이박, 후시미 등 높은 센터진을 통한 블로킹도 팀의 장기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빠른 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는 일본 팀들과 연습 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며"선수들도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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